야구선수 이호성 나이 고향 프로필,마포 네 모녀 살인사건

‘이호성 살인사건’이 방송에서 재조명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2 시사 프로그램 ‘속보이는 TV’에서는 해태 4번 타자 이호성이 저지른 ‘마포 네 모녀 살인사건’을 다뤘답ㄴ다.

방송에서 이호성은 프로야구 대표선수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답니다. 이호성은 광주제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지금의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했답니다.

이호성은 신인 시절 타율 0.304, 7홈런, 49타점을 기록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답니다. 이듬해에도 타율 0.281, 21홈런, 84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답니다. 이호성은 해태, KIA 등에서 12시즌 동안 뛰며 2001년 은퇴했답니다.

이호성은 선수 시절 4번의 우승을 경험했으며, 1999년과 2001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답니다. 아울러 지난 2001년에는 프로야구 선수협회 2대 회장을 맡으며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그렇지만 은퇴 이후 이호성은 연거푸 개인사업에 실패해 파산 상태에 이르렀답니다. 예식장과 게임장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수십억대 손해를 냈답니다. 아울러 이호성은 2005년 전남 순천에서 화상 경마장 관련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답니다.

그의 마지막은 비참했답니다. 이호성은 네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뒤에, 안타까운 선택을 했답니다. 이호성은 2008년 내연녀 김씨와 그의 세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답니다. 당시 이호성은 네 모녀가 살고 있는 서울 창전동 집에서 김씨와 두 딸을 살해으며고, 이후 김씨의 큰 딸을 다른 장소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파트 CCTV에서 이호성이 5차례 대형 여행가방과 이불보를 옮겨 나간 점 등을 이유로 공개수배령을 내렸답니다. 수사망이 좁혀짐에 따라 이호성은 불안감을 느꼈으며, 2008년 3월 한강에서 사망했습니다.

이호성의 사망과 함께 수사가 마무리 되면서 범행 동기는 여전히 미스테리랍니다. 그의 내연녀는 “이호성이 채무관계가 복잡했던 것은 사실이나 생활이 궁핍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돈 때문은 아니다”고 진술한 바 있어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답ㄴ다. 참고로, 이른바 ‘이호성 사건’은 지난 2008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다룬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