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가요계를 상징하는 두 사람, 구창모와 배철수가 다시 뭉쳤답니다.. '전설의 록 밴드' 송골매가 약 40년 만에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2022년 7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에서 <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熱望) >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송골매 멤버 구창모, 배철수를 비롯해 송골매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배 가수 수호(엑소)와 최정훈(잔나비)이 참석했답니다.
송골매는 오는 2022년 9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케이스포)돔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답니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송골매의 역대급 히트곡을 약 40년 만에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구창모는 인터뷰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해외에서 20년을 넘게 생활했던 것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배철수씨와 연락은 하고 지냈고, 송골매를 꼭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이야기 해왔던 상황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 두 사람이 약 40년 만에 결합한 이유랍니다. 이런 연유로 뭉쳤지만 워낙 오랜만에 노래하는 만큼 걱정 또한 컸딥ㄴ;다. 배철수는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많았다"라며 "예전 팬들이 공연을 보고 실망하시면정말로 어떡하나 싶다. 저희를 오빠라고 불러주셨던 분들이 '창모 오빠도 많이 늙었네'라고 할까봐 걱정인 것이다. 사실 제가 더 걱정인 마음이다"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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