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으로 알려진 이바나 트럼프가 사망했습니다. 나이는 향년 73세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아울러서, CNN, 뉴욕포스트 등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SNS에 발표한 성명을 인용, "이바나가 이날 맨해튼 자택에서 숨졌던 것입니다"고 보도했답니다. 트럼프는 "이바나는 훌륭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이었던 것입니다. 영감을 주는 삶을 살았던 거입니다"며 "편히 쉬세요 이바나"라고 추모했답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답니다. 뉴욕포스트는 소방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전하고 있으며, 다만 자택 계단 아래서 발견된 이바나가 계단에서 떨어졌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답니다. 해당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차남 에릭 트럼프는 어머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집 밖에서 기자들에게 "매우 정마롤 슬픈 날"이라며 "어머니는 진정으로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이었다. 세 자녀와 열 명의 손주들이 그녀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장녀 이방카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녀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했답니다. 이방카는 이후 SNS에 엄마와의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리며 "어머니는 똑똑하고, 매력적이고, 열정적이고, 재미있었던 분이다"며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았다"고 추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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