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견미리가 과거의 이혼을 전하며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답니다. 2022년 3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44회에서는 배우 견미리가 충북 보은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견미리는 허영만이 결혼을 일찍한 편이지 않냐 묻자 "24살 때 했다"고 답하며 "지금 정말로 생각하면 조금만 잘 버텼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위치의 연기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CF를 거의 한 스무 편 정도 찍었다"고 회상했답니다.
지난 1983년도 MBC 공채 시험에 합격, 1984년에 데뷔를 한 견미리는 CF부터 연기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해갔답니다. 견미리는 "그렇게 뒤돌아볼 시간 없이 1년이 훅 가고 나서, 정말로 그 다음에 일이 하나도 없더라. 일이 뚝 끊기니까 그 불안감이 너무 커서 그쯤에 결혼을 하게 됐던 것인데. 막상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나와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의 무게가 너무 크던 것이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결국 보석과 같은 두 딸을 얻고 28살에 홀로서기를 해봐야겠다 (결심했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이혼 당시 28살의 나이였답니다
견미리는 "일 딱 끝나면 집이었던 것이다. 집에 갈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과는 환경이 다르니까"라고 말했답니다. 견미리는 20대 이혼 자체가 흔치 않았던 시기, 배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꽃다운 20대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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