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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재판날짜 일정 연기 판사

by 4567n 2019. 10. 18.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이 2019년 10월 18일 열리게 됩니다. 정 교수 측과 검찰은 모두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아 지난달 6일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8일) 오전 11시 정 교수의 첫 재판을 연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아들의 표창장을 스캔해 일부를 붙여넣는 방식으로 딸의 표창장을 만든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답니다.

이전에 정 교수 측과 검찰 모두 재판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답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8일 "검찰이 사건기록을 열람 등사하도록 허용해주지 않아 재판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기일을 미루는 등 관련 조치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의견서를 제출했답니다. 검찰도 그제(16일) 기일을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문서 위조 혐의 외에도 정 교수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정 교수 측에서 기일을 미뤄달라고 한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라고 전했답니다. 그렇지만 법원은 날짜를 바꾸지 않고 예정된 공판 준비기일에 재판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공판 준비기일에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는 만큼 정 교수는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진 않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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