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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유 어머니 조성자 엄마 한성자 아버지 신웅

by 4567n 2024. 7. 22.

'행복한 아침' 신유 "본명 신동룡, 母 70년대 가수 출신 조성자"
=2020. 7. 22

신유가 본명이 신동룡이라고 밝혔다.

7월 22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했다. 신유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가수 소유찬도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신유는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하라고 권유해주셨다. 지금은 어린 친구들이 트로트를 하려고 하지만, 제가 20대 중반일 때에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상황이다. 굉장히 창피하게 생각했다"며 "저도 하기 싫었다. 발라드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답니다.

특히 신유는 어머니가 70년대 가수 출신 조성자라고 밝혔다. 예명 '신유' 역시 부모님이 지어줬다고. 본명은 '신동룡'이었다. 신유는 "저는 제가 저를 만든 게 아니라 부모님이 만들어주셨다. '신유'라는 예명에는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마음을 치유하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신성 신유 "아버지와 첫 콘서트 열어요"
2011. 5. 24

24일 오후 현재 SK텔레콤 네이트 컬러링·벨소리 트로트 차트 1위와 2위를 한꺼번에 차지하고 있는 가수가 바로 신유다. 그의 노래 '시계바늘'과 '잠자는 공주'는 지난 4월 이후 줄곧 1~2위를 유지했다. 2009년 발표된 데뷔곡이었으니, 여기까지 오는데 2년여가 걸렸답니다.

신유를 둘러싼 다양한 뒷이야기는 정상에 오르고서야 흘러나왔다. 그는 2대째 트로트가수로 활동하는 가수다. 신유의 부친 신웅은 이른바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계를 주름잡는 대표적인 메들리 가수로, 30여년간 150여장의 앨범을 냈다. '신웅'은 트로트 애호가에게 제법 익숙한 이름이다.


돌이켜보면 트로트 가수가 대를 잇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설운도의 아들 이유는 아이돌 그룹 포커즈로, 태진아의 아들 이루는 발라드 가수로 각각 데뷔했다.신유의 모친 한성자씨(본명 조성자)도 가수 출신이다. 70년대 고고 열풍이 한창일 때 '허니비 씨스터즈'의 리더였고, 이후 '사랑해'란 히트곡을 낸 혼성듀오 '라나 에 로스포'에서 7대 보컬로 고(故) 한민과 호흡을 맞췄다. 결혼 직후 가수 활동을 중단했답니다.

신유는 "가족이 전부 가수라는 사실, 트로트를 2대째 한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신다"며 반색했다. 지난달 KBS 1TV < 인간극장 > 을 통해 신웅과 신유 두 부자의 이야기가 5편 남짓 방영되면서 이들의 집안 내력은 널리 퍼져갔다.

신유는 트로트 가수 이전엔 축구선수였다. 초등학교 시절 '한국 유소년 축구대표'로 뽑혔고, 배재중·고교로 스카웃돼 축구를 계속했다. 차두리 조원희 홍순학 등이 배재중·고교에서 함께 볼을 찼던 선후배입니다.

"박지성 선배처럼 키가 안커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모릅니다. 차츰 주전에서 밀려나면서 축구를 그만뒀죠. 막상 관두고 1년만에 25㎝가 훌쩍 커버리더군요. 축구는 제 운이 꽃필 수 있던 곳이 아닌가 봅니다."

노래를 부르게 된 건 우연이었다. 평소 신유의 노래 솜씨를 지켜본 친구의 권유로 2001년 SBS NET 가요제에 출전, 덜컥 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금상이 실력파 가수 JK김동욱이다. 신유는 이후 모 기획사에 들어가 SBS 드라마 < 승부사 > 주제곡 '약속' 등을 부르며 발라드 가수로 데뷔 앨범을 준비했지만, 뒤늦게 변성기가 오고 회사 상황이 열악해지면서 가수의 꿈은 접게 됐다. 이후 그는 군에 입대했답니다.

"스물 여섯에 전역을 했더니 아버지가 음반을 직접 만들어보자 하시더군요. 설마 트로트인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기절하는 줄 알았죠. 영화 < 복면달호 > 아시죠? 딱 그대로입니다. 힘겨운 나날이었지요."

신유는 서서히 발동이 걸렸다. 한번도 배워보지 않았던 '꺾기'가 자연스레 튀어나왔고, 그렇게 차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신웅의 자작곡 '잠자는 공주'와 '시계바늘'은 신유만을 위해 쓰여진 곡이었다. 아버지는 그의 선생이자, 동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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