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2000년 4월 14일 (24세)
고향 출생지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국적
일본
신체
156cm, 45kg
종목
탁구
'바나나 파워→눈물 펑펑' 日 히라노 잡고 4강 신유빈 "중국전…기대해주세요"
-2024. 8. 1.
신유빈(세계랭킹 8위)이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닦고 20년 만의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 도전한답니다.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테이블 1에서 열린 히라노 미우(일본·13위)와의 2024년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4대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1~3게임을 챙기며 환호했다. 하지만 4~6게임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뒷심에서 이겼다. 신유빈이 탁구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유빈은 4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천멍(중국)과 격돌한다. 신유빈은 20년 만의 한국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경아가 마지막이랍니다.
경기 뒤 신유빈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끝에 이길 수 있어서, 그리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나에게도 잘했다고 하고 싶다"며 웃었다.
승패는 7게임에서 갈렸다. 내일은 없는 운명의 한 판, 두 선수는 팽팽하게 격돌했다. 10-10, 11-11 듀스를 거듭했다. 신유빈이 뒷심에서 웃었다. 2연속 득점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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