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로트’ 곽종목 “건아들 아직 건재…10년, 20년 노래할 것”
-2024. 6. 28
밴드 건아들 보컬 곽종목이 ‘주간트로트’를 찾았다.
27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 MC 김동찬은 “70~80년대를 주름잡던 밴드, ‘젊은 미소’ ‘금연’ ‘잊지는 않겠어요’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밴드”라며 건아들의 곽종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건아들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굉장히 유명한 팀이었다’며 놀라셨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건아들은 제1회 MBC 강변가요제 입상, 1980년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 입상하로 ‘젊은 미소’로 데뷔한 밴드다.
곽종목은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건 아니고 사람들이 적당히 알아주는 히트곡이다. 또 70년대에는 조금 발만 담그고 80년대에 주로 활동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원년 멤버 세 명이 지금도 열심히 밴드 활동을 하고 있고, 신곡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동찬은 지난 2015년 발매한 건아들의 35주년 기념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한다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곽종목은 “기존엔 팀 안에서 작사와 작곡이 모두 이뤄졌는데 이 곡은 진시몬의 ‘애원’,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만든 이승훈이 만든 노래”라며 “들어봤는데 멜로디가 너무 좋은데 가사가 우울해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작사, 작곡가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수정 없이 발표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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