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간극장 정덕영 찌아찌아의 한글선생님

by 4567n 2020. 2. 15.

인간극장’ 정덕영 씨가 찌아찌아족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밝혔답니다. 2020년 1월 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신년특집 - 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게 10년째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정덕영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0년 전, 문자가 없는 찌아찌아족에게 한글 교육 과정이 시작됐답니다. 그렇지만 행정과 재정적인 문제로 1년 만에 철수했습니다. 아이들이 울면서 붙잡았고, 정덕영 씨는 모두가 사라진 자리를 홀로 지켰답니다. 그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민간단체를 만들었고,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가르쳤답니다.

 

정덕영 씨는 “아이들하고 수많은 약속을 했던 것을 손바닥 뒤집듯이 없었던 일로 할 수 있느나”라며 “이렇게 나가면 다시는 이곳에 한글 교육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던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저 혼자 책임을 지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댓글